탄생석이야기

11월의 탄생석-토파즈

2017-08-290

맑고도 아름다운 광석의 일종인 토파즈는 11월의 탄생석이다 희망과 결백, 그리고 우애를 상징하는 토파즈는 마치 호랑이 눈빛 같은 갈색이 있는가 하면 공작의 눈빛 같은 분홍색도 있으며 성난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케하는 초록색도 있다.

또한 아쿠아마린같이 푸른색도 있다. 그러나 단연 담황색이 가장 대표적인 토파즈의 색깔이다.
한때는 투명한 노란색 돌은 무조건 토파즈라고 부른 적도 있었다. 토파즈는 대단히 희귀한 아름다운 보석이다.
그러나 옐로우시츄린 같이 산출량이 많은 노란색 돌이 오래도록 토파즈로 상거래 되다보니 토파즈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대단치 않은, 흔한 돌로 잘못 인식하게 되었다.
선명한 블루 컬러가 백금과 잘 어울려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토파즈이다.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보석으로 희망, 결백, 우애, 부활을 상징한다.
토파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토파지오스라는 홍해에 있는 한 섬의 이름으로서 이섬은 항상 안개에 싸여 있어 좀처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섬의 이름을 '찾는 섬'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섬에서는 다른 아름다운 보석들과 함께 청색의 보석이 산출되었다. 따라서 그 보석은 섬의 이름을 따서 토파즈가 됐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토파즈는 밤에 마찰하는 듯한 빛을 발하였기 때문에 눈을 즐겁게 하든가 불면증을 고쳐준다고 하는 전설이 있었다. 현대인과 달리 캄캄한 밤에는 미지의 두려움을 품을 수 밖에 없었던 고대인에게 있어서 신비적인 야광석은 마의 힘을 가진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