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명품 예물하고 왔어요[로제쥬얼리에[서 예물 맞췄어요]

2018-11-20799

출처:https://cafe.naver.com/llchyll/1160518

 

저희 커플은 품목줄여서 결혼예물로 다이아반지는 티파- 

그리고 커플링은 까르띠- 하려고 그동안 결혼적금 부어두었어요.

진짜 열심히 모았는데... 막상 신나서 방문하던 명품매장 들어가서 눈앞에 반지 사려고 하니까 

예전만큼 예쁘지가 않은거예요.

너무 자주 봤더니 질린건가 싶어 몇번을 다시 껴봐도 뭔가 아니다 싶었어요. 

콩깍지가 벗겨진건지 하나는 남친손에 너무 가락지스러웠고

 

 하나는 제 손에 좀 투박한 모양새가 거슬렸어요.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결혼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새는 돈이 많다보니 

그동안 열심히 모아둔 돈을 브랜드 이름에 낭비 하고 싶지 않았던거 같아요.

 

좀 더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하자는 생각에 예랑이랑 다시 알아보고 

종로 쪽에서 브랜드제품처럼 18k 올다이아나 플래티늄 반지로 하기로 계획 수정했어요.

처음방문한 곳은 플래티늄 전문점이었는데 디자인때문인건지 매장불빛 때문인건지 

생각보다 허여멀건한 차가운색에 쇳덩이 같다는 느낌이라 구매욕이 안생기더라구요.

ㅠㅠ 이러다 못하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러다 종로에서 예물샵위주로 몇군데 알아보던 중에 로제쥬얼리를 방문하게 됬는데

다이아반지에  정말너무 예쁜 느낌으로 백금에 로즈골드 띠를 두룬 다이아반지 디자인을 발견했어요. 

 

다른데서 못봤던 디자인이라 좋았고 착용해 보니 정말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이거다 싶어서 좋아라 하던중에 중에 깔끔한 커플링까지 발견했어요. 

 

커플링도 백금으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실장님이 

차라리 두분 다이아 사이즈를 올리시라며 엄청 배려해 주셨어요. 

고민하다 다이아반지는 우신다이아 7부로 올리고 

커플링은 나중에라도 서비스로 화이트 도금해 주신다기에 

백금대신 18k 올다이아로 결정했어요. 색은 생각보다 너무 예쁘던 로즈골드로 ㅋ 변경했죠. 

남은 예산으로 패션세트를 하나 더 하려던 중에 실장님이 다이아반지란커플링

고려해서 추천해 주셨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세트처럼 잘 어울렸어요. 

 

근데 귀걸이는 얼굴이랑 안 어울려서 ㅠㅠ 포기하고

18k 올다이아 목걸이랑 팔찌로14k 올다이아 했습니다.

 

계획했던 대로는 아니지만 명품브랜드보다 더 훌륭하고 예쁘게 예물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어마마마님들도 말은 안하셨지만 다이아7부로  올리고 세트로 했다는 것에 

더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