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쿨하게 해치워버린 예물 ^^;;

2020-01-211028

출처: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2135701

카페 글을 열심히 정독하고 정보를 적어서 종로에 세 군데 정도를 예약하고

예물투어에 나섰습니다.

 

바람이 세게 부는날 종묘주차장에 주차하고 3가로 갔습니다.

종묘말고 cgv 극장에도 주차장이 있는걸몰라서 고생했네요..

 

종로에 워낙 귀금속점이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었는데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열심히 찾아간곳이 종로3가 로제쥬얼리

 

처음 가게에 들어갔는데 완전 한 상점에 여러군데 귀금속들이 있고 조금은 산만한 그런 느낌...

헐??...이곳인가 했어요..

그런데 그곳을 지나서 로제쥬얼리만의 단독상담실이 따로 있더고요..

추운날 따뜻한 차 한잔 대접 받으면서상담하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처음 본 여러업체들 있는곳에 있었다면 금방 나왔었을거예요 ㅎㅎㅎ

 

전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스탈을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까 화려한 것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고...;;;; 그게 해보니까 더 예뻐보이더군요

게다가 결정장애 가 있어서 반지 하나 고르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고

귀걸이 목걸이 고르고 커플링까지 고르니까 2시간이 훌쩍 넘어버렸어요...ㅎㅎ

 

저보다 늦게 온 팀들은 계약하고 가버리공.....

그래도 상담해주시는 부장님이 친절하게 잘 상담을 해주셨어요

다른 곳도 염두에 둔 터라 다른 분들 하신 디자인도 눈팅도 했는데

제가 고른 게 젤 맘에 들어서(제 눈에 인경이지만요 ㅎㅎ)

더 둘러볼 수 없을 거 같아서 걍 해버렸어요 ㅎㅎㅎㅎㅎ

 

이미 검색으로 다이아 가격도 알아가고 제품 가격도 얼추 알고 가서

이정도면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좋았어요..

(참..두 업체는 취소 전화를 드렸어요)

정말 딱 한 군데만 가서 결정한 예물-_-;

로제주얼리가 그만큼 매력이 있었어요..

 

저희 구성은 다이아세트(반지만 5부 다이아)와 커플링이네요..

이미 예물비를 받아서 패션세트나 아님 진주나 해서 한 세트 정도 더 할 수 있긴했는데...

조금 아꼈네요

대신 예랑한테 여름되면 팔찌사달라고 했다는...

로제쥬얼리에서 눈여겨본 팔찌가 있었어요..

청다이아로구성된 이쁜 팔찌....사줄꺼지? 곰탱아? ㅎㅎㅎ

 

암튼 이렇게 한 퀴에 쿨하게 해치워버렸어요 ㅎㅎㅡㅡv 우린 쿨한 커플..

로제쥬얼리에서 계약한 제 예물을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