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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박람회도 가보고 여기저기 상담 받고 해서 발품 팔았었는데

이번에 장만한 예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글 올려요..

저희는 금수저가 아니라서 박람회에서 본 업체들은 강남업체라 가격이ㅎㄷㄷ

솔직히 저희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어요..

그래서 가성비가 좋다는 종로쪽으로 방향을 잡고 투어를 하려고 검색에 또 검색해서

딱 2곳만 보기로 했어요..

원래 가기로 한 업체들을 가기전에 구경 삼아 한 건물에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밀집상가에 들어갔는데 그게 그거 같고 확 눈에 들어오는것도 없고....

더구나 강매 분위기라서 너무 부담스럽게 해서 대충 보고 나왔어요..

마음속에 두었던 첫 번째 업체를 방문했는데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면에서 아쉬웠어요...

두 번째 방문한 업체가 계약한 종로3가로제쥬얼리였네요..

원래는 저희 자금사정도 있고 마음먹기는 커플링만 할 생각이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다이아 반지가 있어서 계속 착용해 보니

예랑이가 다이아반지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넘 고맙고 미안했어요...

로제쥬얼리는 다이아반지,커플링 디자인이 많아서 고르는데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커플링은 처음에는 독특한 디자인을 생각했었는데 보면볼수록 심플한게 눈에 들어오고

예랑이도 오래 끼려면 심플한걸 추천하고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저희의 첫커플링이자 마지막 커플링이예요

느낌이 좋았어요 매끈하고 묵직하니 ㅎㅎ

하루동안 여기저기 들러서 보고 발품파는건 힘들었지만 그래도 당일에 바로 결정해서수고는 덜었어요..

여러분도 마음에 드시는걸로 고르시길이상 자랑한번 해봤습니당 ㅎㅎ